안녕하세요. 그 여자입니다👰🏻♀️
이번엔 야탑역 초초초역세권인 "라온제나"에 다녀왔습니다~
라온제나는 숲 속 공주님 느낌나는 아기자기한 곳으로 유명한 웨딩홀인데요.
(저도 없던 로망이 생기는 곳이었습니다!)
포스팅 시작할게요!
🙆🏻♀️🙅🏻♂️
위치
야탑역 2분출구 바로 코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대중교통 타고 오시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곳이에요!
그런데...다이소, 투썸플레이스 외에도 여러 매장들이 있는.. 빽빽한 상가에 웨딩홀이 있습니다.
요게 저희가 가장 망설이게 된 포인트인데요. (아마 라온제나 눈독들이는 분들은 공감하실 듯..)
노후된 엘레베이터와 협소한 주차장이 큰 단점인 곳이었습니다.
우선, 주차는 건물 외에도 야탑역 공영주차장에도 지원해주긴 하나, 당일엔 역근처가 붐비는 탓에 하객들은 좀 헤맬거 같더라구요..
- 건물 주차 시, 2시간 무료
- 공용 주차 시, 1시간 30분 무료
엘레베이터는 4개가 있는데, 두개는 야탑역향, 두개는 상가향입니다.
지하 3층 주차장과 연결된 엘레베이터는 2개 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잘못탔다면 갈아타야..합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가 갑자기 턱! 열리고, 갑자기 턱! 닫혀요. 그래서 꼭 한두명은 엘베에 끼었다는..ㅋㅋ
예식 정보
라온제나는 단독홀이고, 한시간 반 간격 예식으로 텀은 널널한 편이에요~
(11:00 - 12:30 - 14:00 - 15:30 - 17:00)
협소한 공간의 단점을 상쇄시켜주지 않을까 싶어요~
라온제나는 단독 웨딩홀 (플로렌스홀)이고, 8층 상가 꼭대기 층에 연회장과 함께 위치해 있어요!
5층은 폐백실과 혼주 메이크업 받는 곳입니다~
8층에 도착하면 곧바로 로비와 축의대가 있구요,
직진하면 웨딩홀, 좌측엔 연회장, 우측엔 로비 및 축의대가 있어요.
로비
로비는 큰 편은 아니에요. (사진은 예식 40분 전 한가진 모습입니다~)
예식장
웨딩홀 내부는 꽃들로 가득해서, 정말 숲속에 와있는 느낌이 물씬 나요..!!
버진로드가 s자 곡선인데 시냇물 느낌을 살리기 위함이라고 해요.
바로 이 느낌에 눈이 헥까닥 돌아버렸습니다..!! 너무 이쁘쟈나
버진로드 옆에 있는 테이블은 똑같이 s곡선이고,
그 외는 원형 테이블입니다.
식이 시작하면 어둑어둑한 저녁 느낌으로 조명이 바뀝니다. (조명은 스타일에 맞게 맞춰준다고 해요~)
또 다른 느낌이죠!
신부가 입장할 땐, 천장에 달린 나뭇가지 조명이 왔다리 갔다리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주례단상 뒤의 벽면도 열리더니, 숲 속 느낌 제대로!!!
약근 정글 같기도 한데 ㅋㅋㅋ 그라도 이쁨...!!
근데 예식장이 크지 않아, 대부분은 뒤에 서서 보더라구요.
그리고 문이 하나라 문쪽에 더 바글바글인거 같아요.ㅠ
신부 대기실
신부 대기실이 너어어무 이쁘고, 넓어서 깜짝 놀랬는데요.
깔끔한 인테리어에 생화가 가득해서 화사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창가 옆이라 햇살 효과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옆에 브라이덜샤워 테이블이 있어요 ㅋㅋ
누가 브라이덜샤워를 할까 싶지만, 아마 사진용이겠죠?ㅋㅋㅋ
연회장
일루 쭉 들어가면 연회장이에요!
가는 길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한 컷~
저희는 라온제나를 두 번 방문했는데요. (제가 너어무 맘에 들어해서 ㅋㅋㅋ)
처음 방문 때, 낡은 건물과 달리 내부가 너무너무 예뻐서,
’와! 나 여기서 결혼하고 싶다!! 나 디즈니 공주님 하고 싶다!!‘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거든요.
근데 단점들도 너무 분명해서.. 식 있는 날에 재방문 했는데요.
역시나 식 당일에 보니 주차공간이 너무너무 부족하고, 느려터진 엘레베이터 때문에 ‘아.. 하객들이 너어무 불편하겠다’라는 생각 뿐에
라온제나는 보내드렸습니다..
싱그러운 느낌이 20대 중후반 신랑신부에게 잘 어울릴 웨딩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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